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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론에 대하여

자원동원이론

by 칸쵸언니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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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동이론은 사회운동조직의 역할과 한계를 규명하는 이론입니다.

자원동이론은 사회적 불만의 팽배를 사회운동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는 전통적 시각을 비판하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사회에서는 집합 행동(Collective action)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사회적인 불만으로 칭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만 가지고는 집합행동이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집합행동이 발생하려면 계기(trigger event)가 필요합니다. 운동가들은 이 계기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입니다. 운동가들이 조직을 바탕으로 움직이며 조직을 만들고 움직이는데 필요한 자원 및 자원의 유무에 따라서 운동의 성패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자원에는 정보와 돈과 사람은 물론 조직원 간의 연대성이 포함됩니다. 운동이 목적과 방법에 대한 정당성 또한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 자원 동원 과정의 첫 번째 과제는 사람들을 모으는 일입니다. 사람을 모으는 일은 조직의 철학과 이념을 잠재적 조직원에게 얼마나 전달이 잘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쟁점을 어떠한 틀에 담아 정리하느냐 하는 것도 잠재적인 조직원을 충원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운동조직의 메시지가 이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질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문제로 느껴질 때 조직의 충원 작업이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자원동원이론의 지역사회실천가들이 유념해야 할 주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사회운동의 성패는 조직원 충원과 자금 조달 그리고 적절한 조직 구조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회적인 항의는 사회운동조직이 대중의 인지(recognition)와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일차적 방법의 하나입니다. 세 번째로 사회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집합적 정체성 형성을 돕고 이것을 토대로 조직원들의 헌신을 이끌어 내는 환경적인 조성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원 동원은 경우에 따라서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원 동원을 위해서 외부 자원에만 의존하다 보면 조직의 자율성과 역동성이 약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권력관계 이론 들은 지역사회의 권력 구조와 관계를 중요시합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시사점으로 봤을 때 어떻게 해야 지역사회복지실천에 필요한 권력을 얻거나 증대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권력관계 이론은 특히나 자원 획득이 권력 증대의 원천임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갈등이론에서 지역사회의 갈등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보아야 합니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교환이론은 지역사회실천가들에게 권력이 교환 관계의 동학에서 파생 되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실천가들이 사회복지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을 지라도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영향력(권력)은 결국 교환할 자원의 양과 질에 달려 있습니다. 부족한 자원은 연합을 통해서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연합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계를 해야 할 것이며 외부 조직에 대한 자원 의존은 목표의 왜곡과 자율성 상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방법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 다양한 방법을 이론적인 모델로 정리하는 방식 역시 여러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로스만(Rothan)의 세 가지 모델은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되었고 널리 알려진 것입니다. 테일러(Taylor)와 로버츠(Roerts)는 로스만의 모델을 변형하였고 확장한 다섯 가지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와일(Weil)과 갬블(Gamble)의 여덟 가지 모델도 자주 소개되기도 합니다. 지역사회복지의 실천 활동을 유형화하려는 노력은 미국을 중심으로 나타났습니다. 1960년대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간단한 분류법은 지역사회실천을 서비스 전달(service delivery)과 지역사회조직사업으로 양분하는 방법입니다. 흔히 지역사회복지관의 목적 또는 기능을 축약해서 정리할 때 이와 같은 이분법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왔습니다. 이 모델에서 조금 더 확장된 모델은 지역사회개발과 전문적인 옹호를 덧붙여 네 가지의 실천 유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전달과 지역사회개발 전문적 옹호 모델은 외부의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지역 주민의 구체적인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조적으로는 지역사회조직사업은 주민 스스로 자신들의 권력의 기반을 넓히고 제도를 개혁하는 일체의 노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유형화와 작업이 주민을 위한 실천활동과 주민에 의한 실천활동의 이분법으로 정리되어 왔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동원 모델의 기본 목표는 흔히 지역사회조직사업으로 불리는 실천 모델의 목표와 동일합니다. 로스만의 지역사회복지실천 모델은 1968년에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지역사회복지시런을 지역사회조직사업이라는 틀 안에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역사회조직사업이 모든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최상위 개념이라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으로 명백한 오류로 보입니다. 로스만은 개정 논문에서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여러 개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역사회 수준에서의 다양한 실천을 포괄하는 지역사회개입이나 지역사회실천이 가장 무난하고 적절한 용어입니다. 지역사회조직사업은 사회계획이나 정책적 측면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조직은 과거 지역사회복지실천의 동의어로 널리 쓰였으나 지역사회조직사업과 혼동되고 있습니다. 로스만은 세 가지의 핵심적인 지역사회개입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지역사회개발이고 두 번째는 사회계획 세 번째는 사회행동입니다. 로스만은 이 세 가 지 방법의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12개의 실천 변수를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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